한국에서 우체국 EMS택배 받기

외국에서 살다보면 한국에서 물건을 받을 일이 꼭 생깁니다.

배송료가 비싼줄 알지만 아이들 책이나 한국 음식을 할 수 있는 몇가지 재료들은 어쩔 수 없이 배송을 받습니다.

우체국 국제특급(EMS) 대략 얼마쯤?

제가 지금 사는 영국은 무게 1kg에 3,800원이고 부피 중량이 더 클 경우는 부피중량이 적용됩니다.

그래서 아이들 책이나 문제집은 4-5권을 한꺼번에 시키면 7-8만원의 배송료가 나오네요.

딸아이가 귀여운 한국 문구용품을 사서 친구들에게 선물을 주고 싶다고 해서 겸사겸사 가벼운 건어물 샀더니

부피가 커져서 또 7만원 넘게 배송료가 나왔어요.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경우가 많아요 ㅜㅜ

이모가 중학교 입학 선물로 보내준 갤럭시 워치는 가벼워서 배송료 6만원 미만으로 나와서 다행이었지요.

갤럭시 워치를 한국에서 배송받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격이었답니다.

요즘에는 인터넷 우체국으로 접속하면 바로 운임조회가 가능합니다.

우체국 홈페이지 바로가기 (↓)

EMS

ems.epost.go.kr

국제 우편 스마트 접수를 이용하시면 5%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체국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EMS 국제우편 예약 / 국제우편 스마트 접수를 클릭합니다.

이때 로그인을 해야하는데요 카톡이나 네이버 등을 통한 간편인증도 가능하니

꼭 로그인으로 스마트 접수 이용하셔서 할인받으시기 추천드립니다.

로그인 한 번과 물건정보 입력을 미리 해두면 우체국가서도 일이 금방 끝나고

10만원 정도의 배송비가 나온다면 5천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

우체국에 가시기 어렵다면 EMS 방문접수로 신청하시면 집배원이 직접 방문하여 접수를 해주기도 합니다.

단 방문수수료가 있어서 1회 방문 1통에 3000원이 부과됩니다.

사실 해외택배를 보내는 것은 한국의 가족들이 해주고 있었는데

여러 군데서 받은 상품들을 박스를 구해서 다시 안전하게 포장하고

우체국에 가서 맡기고 오는 일은 매번 부탁하기 번거롭고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래서 알아보니 한국의 지방우체국들이 해외 택배 대행 서비스를 많이 제공 하고 있었다.

즉 한국의 배대지 개념이다. 우체국으로 모든 택배들을 보내고 나서

주문한 물품목록과 내가 받을 주소를 남기면 모든 물건들을 다시 합해서 배송해준다.

특히 박스비 무료로 제공해주시고 꼼꼼한 포장과 소소한 한국 물건 서비스까지 보내주셔서

몇번 이용한 결과 대만족이었다. 가족들에게 더이상 택배 부탁하기 미안한 상황이라면,

여러군데 쇼핑몰의 물건을 사서 한꺼번에 해외에서 배송받고 싶다면 적극 사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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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이용 후기, 진주수곡우체국 해외배송대행서비스 추천!!